현대자동차의 인기 차종인 그랜저의 판매량이 앞으로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자동차는 2일 그랜저의 출고 대기 기간이 단축되어 고객들에게 빠르게 전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랜저의 사양과 성능 및 최신 출고 대기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이 글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그랜저는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현대차의 고급 세단 차량으로 1986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오는 차량입니다. 이번에 출시한 그랜저는 혁신적인 신기술과 대형 세단의 존재감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탄생했습니다.
외관 디자인
이번에 선보이는 그랜저는 5,035mm로 이전 모델 대비 45mm 더 긴 전장을 자랑하며, 휠베이스와 리어 오버행도 각각 10mm, 50mm 늘려 최상의 비례와 풍부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전면부는 고급미와 품격이 돋보이는 플래그십 대형 세단의 디자인 정체성과 웅장한 존재감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끊김 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Seamless Horizon Lamp)'는 주간주행등(DRL), 포지셔닝 램프, 방향지시등 기능이 통합된 단절되지 않은 일체형 구조로 개발되었습니다.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파라메트릭 패턴 라디에이터 그릴과의 조화가 강조되어,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측면부에서는 2,895mm의 최장 휠베이스와 롱 후드가 완벽한 비례감을 선사하며, 프레임리스 도어와 플러시 도어 핸들이 결합된 수평적 원라인의 사이드 바디가 우아한 대형 세단의 기품을 표현합니다. 후면부는 전면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슬림한 라인의 리어 콤비램프와 함께 볼륨감이 돋보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적 특징들은 그랜저가 차별화된 미적 감각과 기술적 완성도를 가진 차량으로 주목받게 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내 디자인
현대자동차는 그랜저의 실내를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인체공학 기반의 슬림화 디자인과 버튼 최적화 등의 기술을 적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고품격 감성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실내에서는 전면에 위치한 12.3인치 대화면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일체형으로 통합한 디스플레이가 중앙 하단에 위치한 풀터치 10.25인치 대화면 통합 공조 컨트롤러와 조화를 이루어 하이테크 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스티어링 휠로 이동한 컬럼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는 변속 조작 방향과 구동 방향을 일치시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여유로워진 콘솔부는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해 주었습니다. 1세대 그랜저의 향수를 담은 원 스포크 스타일 스티어링 휠에는 중앙부 혼커버에 운전자의 차량 조작 및 음성인식과 연계 작동하는 4개의 LED 조명이 적용되어 편의성을 향상하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여합니다.
또한, 크래시패드 가니시부에 적용된 ‘인터랙티브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라 발산하는 다양한 색으로 탑승객과 차가 항상 연결되어 있는 느낌을 줌으로써 더욱 여유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제원
그랜저의 제원은 전장 5,035mm, 전폭 1,88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95mm로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대형 세단답게 상당한 크기를 자랑하여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합니다.
엔진 성능 및 연비
그랜저는 다양한 성능의 엔진 라인업을 제공하여 한층 다이내믹하고 여유로운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합니다. 2.5리터 GDI 가솔린, 3.5리터 GDI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4가지의 엔진 라인업이 있습니다.
2.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198마력 최고출력과 25.3kgf·m 최대토크, 그리고 11.7km/ℓ의 복합연비를 자랑합니다. (※ 18인치 타이어 기준)
3.5리터 GDI 가솔린 모델은 300마력 최고출력과 36.6kgf·m 최대 토크로, 10.4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3.5리터 LPG 모델은 240마력 최고출력과 32.0kgf·m 최대토크를 제공합니다. (※ 18인치 타이어 기준)
가솔린 엔진은 속도와 분당 회전수(RPM)에 따라 MPI(간접분사) 또는 GDI(직접분사) 방식을 선택하여 최적의 연료 분사를 실현하며, 냉각수온 최적화 제어를 통해 차량 운전 조건에 최적화된 효율을 보장하는 통합 유량 제어 밸브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180마력 최고출력과 27.0kgf·m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18.0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하였습니다.
3.5리터 GDI 가솔린,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3.5리터 LPG 모델은 모두 신규 엔진을 채택하여 연비와 동력성능을 향상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 모델 대비 13.2%, 28.6%, 18.4%의 개선된 출력, 토크, 연비를 자랑합니다. (※ 18인치 타이어 기준)
편의 사양
그랜저는 최초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하여 차량의 핵심 기능부터 주요 편의기능까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였습니다. 그랜저는 세계 최초로 실물 하이패스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e hi-pass(하이패스)’를 도입했습니다. 또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폰처럼 화면 상단을 스와이프 하여 메뉴를 즐겨 찾을 수 있는 ‘퀵 컨트롤’을 신규로 추가하였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업그레이드로 그랜저는 서비스 거점 방문 없이도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차량은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하며 고객에게 높은 잔존가치를 제공합니다.
이 외에도 빌트인 캠 2,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첨단 기술들이 적용되었습니다.
가격
그랜저는 4가지의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시작 가격은 가솔린 3,743만 원, 하이브리드 4,266만 원, LPG 3,891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자세한 가격은 아래 가격표를 다운로드하시어 살펴보세요.
출고 대기 기간
그랜저의 출고 대기 기간은 작년에는 신차 효과와 반도체 수급 문제로 1년 가까이 걸릴 것으로 나왔으나 지금은 상당기간이 줄어들어 1개월 이내에 출시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3년 10월 이전 생산 분에 대해서는 1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즉시 출고가 가능합니다. 현대차의 전차종 모델별 출고 대기 기간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출고 시기는 가까운 현대자동차 대리점에서 카마스터와 상담하시면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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